1. 개요
[감정평가의 규칙]에는 감정평가업자는 기업가치를 평가할 때에 수익환원법을 적용하여야 한다라고 나와있다.
[감정평가실무기준]에서는 제1항 기업가치를 감정평가할 때는 수익환원법을 적용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고 제2항에는 제1항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를 감정평가할 때에는 수익환원법을 적용하는 것이 곤란하거나 적절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원가법, 거래사례비교법 등 다른 방법으로 감정평가할 수 있다라고 적어져 있다.
주식공부를 한 적이 있다. 주식 공부할 때는 기업을 공부해야 한다. 주식 한 종목을 공부할 때 산업분석, 기업분석 등 공부할 것이 너무 많았다. 기업은 부동산 보다 개별성이 뛰어 나다. 기업하나하나마다 기업의 특색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개별성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부동산 보다 공부할 것이 많다.
본건과 비교가능성이 높은 유사한 기업을 과연 찾을 수 있을까? 개별성이 너무나 뛰어난 기업에 대해 본건과 유사한 기업을 찾을 수 있을까? 또한 우리가 거래사례를 찾을 수 있을까? 부동산 처럼 실거래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관련 프로그램이 있는 것이 아닌데. 기업가치를 구할 때 거래사례비교법을 사용하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또한 실무에서 거래사례비교법으로 또한 원가법으로 평가한 기업가치를 본 적이 없다.
2. 기업가치의 평가방법
기업가치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에는 수익환원법, 거래사례비교법, 원가법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수익환원법을 적용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익환원법에 대해서 알아본다.
수익환원법은 기업이 계속적으로 영업활동을 한다는 전제하에 미래에 예상되는 수익을 기업의 위험도를 고려한 적절한 할인율로 현가화한 개념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감정평가 규칙]과 [감정평가 실무기준]에서는 기업가치의 주된 평가방법을 수익환원법을 규정하고 있다.
3. 자료의 수집
[감정평가 실무기준]에는 해당기업과 관련된 거래사례, 수익자료, 시장자료를 기업가치의 자료의 수집 및 정리 규정을 준용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자료를 얻기는 어렵다.
비재무적 자료에는 조직형태, 기업 연혁 및 사업배경, 주요 제품과 서비스, 경쟁사 현황, 시장 및 고객현황, 경영진의 자질, 경제 산업 및 회사에 대한 전망, 비상장주식의 과거 거래 내역, 계절적 요인이나 경제 순환적 요인에 대한 민감도 등의 위험요인, 이용정보의 출처, 기타 평가대상 기업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 등이 있다.
기업의 크기 등에 따라서 해당 자료를 얻을 수 있겠지만, 영업권을 평가하는 경우, 특히 법인전환을 위해 영업권을 평가하는 경우 기업가치를 평가하게 되는데, 상기자료는 얻는 경우는 없는 것 같다.
현실적으로는 기업의 재무제표, 사업자등록증, 유형자산목록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4. 평가방법
(1) 수익환원법(할인현금흐름분석법)
할인현금흐름분석법을 적용할 때에는 대상 기업의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한 단계별 예측기간의 영업가치와 예측기간 후의 영구영업가치를 합산하여 전체 영업가치를 산정한 후 비영업용 자산가치를 더하여 기업가치를 산정한다.
대상기업의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한 단계별 예측기간의 영업가치와 예측기간 후의 영구영업가치를 합산하여 전체 영업가치를 구한다고 되어 있다.
보통 예측기간은 5년정도로 한다. 예외적으로 10년을 할 때도 있는데, 그 경우는 잘 없는 것 같고 5년정도로 하는 것 같다.
예측기간 후의 영구영업가치는 예상한 6기의 현금흐름을 가지고 산정하게 된다. 예측기간을 10년으로 한 경우에는 11기의 현금흐름을 가지고 구할 수 있다.
(2) 매출
예측기간의 현금흐름은 과거 재무제표를 가지고 구할 수 있다. 특히 매출액을 토대로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매출액의 흐름이 일정하지 않고, 들쑥날쑥하다면 어떻게 매출액을 산정할 수 있을지 고민되게 된다.
이럴 땐 해당기업이 포함된 산업군의 평균 매출액의 흐름을 참고하고, 또 해당기업의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해 예측기간의 현금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해당기업이 포함된 산업군의 평균 매출액은 한국은행 통계청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통계청의 자료는 백만단위이다. 보통 법인전환을 목적으로 평가하게 된 기업의 규모와 너무나도 상이하다 그래서 이 자료를 참고하는게 의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구하려고 하는 것은 예측기간의 기업의 현금흐름이고, 기업이 안정화가 된다면 평균 매출 상승률에 수렴할 것을 가정한다고 하면, 참고할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된다.
(3) 매출원가 판관비
매출원가, 판관비도 매출의 예측치와 유사하게 예측할 수 있다. 다만, 매출원가, 판관비의 경우 해당기업의 특성을 더 고려해야한다. 기업이 속한 기업들의 평균매출원가(한국은행 통계청 자료)와 상이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판관비의 경우에는 고정비와 변동비를 나누어서 분석할 수 있다.
(4) 할인율의 산정
할인율의 경우에는 다음에 어떻게 구하는지 나와있다.